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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5 부모님과의 문제? (2)
부당함에 무릎 꿇으며 평생 살아갈 생각이 아니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는 저항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안 되면 뭐... 좀 더 강하게 어필해서라도요.

주로 부모님의 압박 이야기를 최근 묘하게 많이 듣고있는데...

구속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나중에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리겠죠. 아들이 잠깐 나갔다 오는 사이에 어머니와 이모가 방에서 아들이 용돈 모아서 산 만화책들을 찢고 있었다는(용돈 줬더니 이런 거나 샀냐는 식의 맨트와 함께. 결국 용돈 깎였다고 함) 어떤 분의 가슴아프고 슬픈 일화를 전해듣고 깨작거려 봅니다.

전 뭐...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제 일을 결정하신 적도 없고...(대신 서로 설득과정에서 무지하게 싸웠습니다-_-) 고등학교 졸업하고 후다닥 독립해버려서(사는 곳만-_-) 트러블의 건덕지도 없지요. 오히려 아들의 비전도 없는 꿈을 이제것 아무 말씀 없이 밀어주시고 계시는 부모님께는 따로 말씀은 안 드려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요즘 전 참 복받은 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부모님과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해나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08/15 12:06 2008/08/15 12:06
Posted by 공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