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Free Talk 2008/12/31 22:09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_ㅇ/~

2008/12/31 22:09 2008/12/31 22:09
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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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일본생활 결산을 해야 할 텐데 그냥 커뮤니티쪽 생각이 나서 이거나 끄적일렵니다.

여러가지로 커뮤니티 활동이 많이 줄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 하이텔 죽돌이 생활 하다가... sg2907 - 게임보드로 이어지는 웹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에 정열을 쏟았고(재수기간중에 언토2003 서버 스폰스 받아서 오픈한 기억은 이제는 거의 좌절급 악몽이네요; 그 시간에 공부나 했을 걸-_-) 전역 후에는 겜존 채널에서 열심히 놀았는데... 올해는 뭐랄까요, 무소속이라느 는낌이 많이 드네요. 겜존이나 #ㅇㅇㅈㅇ 채널에 상주하고는 있지만 번개 아예 불가능하고 신나게 수다떤 기억도 별로 없고요.

메신져 쪽에서도 변화가 일어서 무게중심이 MSN에서 네이트온으로 이동했습니다. 커뮤니티는 블로그 중심으로 완전히 이동했고요. 사실 자연스러운 수순이죠;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뭐, 원치 않았음에도 자연히 갈아엎어졌네요. 가뜩이나 친구도 별로 없는데 고작 1년 사이에 이렇게 갈아엎어지면 어쩌라고...-_-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8/12/27 14:46 2008/12/27 14:46
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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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온 뒤에 "예상했다"라고 해봐야 별 설득력은 없지만, 저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바다하리의 반칙패 이후 다이나마이트 출전은 지나치게 빠른 복귀하는 점에서는 의외였지만 추성훈과 같은 수준의 출장정지 처분은 받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었거든요.

이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느낀 점도 많고 생각한 것도 많아서 주절주절거리면 끝이 없을 것 같고(그래서 선뜻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그냥 일본인의 특성이랄까요? 좀 비약일 수 있겠지만.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그들의 모습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도 너무 많이 봐와서 이제는 익숙할 정도네요.

추성훈과 바다하리 모두 뛰어난 기량과 스타성을 겸비했지만 이미지를 떨어뜨려서 공격할 수 있는 건 추성훈 뿐이죠. 바다하리는 원래 악동으로 알려진 선수이고 추성훈은 유도가로서의 정신을 지키고 싶어하죠. 뭐 이런 저런 논란이 있지만서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적어도 그렇습니다. FEG는 명분과 원칙을 중시합니다. 다만 그 원칙이라는 게 공정함을 위한 원칙이 아니라 대회 이미지를 위한 원칙이라 팬들의 여론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의 다른 기업이나 단체도 뭐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우리나라는 안 그런줄 아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정도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좀 더 '노골적'이죠.

원래 악동인 바다하리를 까고 벌줘봤자 사실 거기서 거기고, 반면 '유도가' 추성훈의 반칙은 아주 간단히 매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규정에도 없는 출장정지 처벌을 내리고 그를 희생시킴으로서 FEG는 그 권위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죠. 사실 추성훈이 아오키 신야같은 캐릭터였다면 어땠을까요? 혹자는 추성훈이 재일동포이기 때문에 차별을 당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결국 추성훈은 약점을 찔려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다하리가 받은 중징계. 파이트머니 몰수와 타이틀 박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냥 명목상의 징계일 뿐입니다. 파이트머니 몰수가 선수생활에 큰 타격을 주는 것도 아니고 타이틀 박탈 역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얻어맞고 깨져서 타이틀 내준 것도 아니니까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헤비급 최강자인데 타이틀이 뭐가 대수일까요. 어차피 출장정지도 없는데, 까짓것 다시 따면 되죠.
2008/12/26 21:37 2008/12/26 21:37
Posted by 공장장

크리스마스

Free Talk 2008/12/26 20:48
올해는... 글쎄요, 느긋~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 같네요. 이브는 의외로 실망스러웠고... 평소때 연락을 안 하거나 안 받으면 그런가보다 한 사람들도 이럴 때 연락이 안 되니 솔직히 짜증도 나더군요. 대신 자체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맥가이버를(응?) 시청했습니다. 헤헷 ㅇ_ㅇ;;;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먼저 귀국하는 형들이랑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 뒤에 저녁까지 느긋하게 신주쿠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름 계획을 세웠습니다. 뭐... 열심히 질러도 '옷은 많은데 약속이 없어...'가 될 것 같지만 어쨌든요;

신주쿠에 가면 항상 눈팅하는 곳이지만 크리스마스에도 가장 먼저 마루이맨을 찾았습니다. 신년 세일을 앞두고 신점포 개점 기념 세일을 소규모로 하고 있더군요. 코트를 하나 노리고 있었는데 '이거다!' 하고 집어든 게 49000엔. 뭐 그건 유별나게 비싼 놈이라 치고 보통 20000엔 중후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던데... 신년 세일때 50~70%로 확 떨어져주지 않으면 지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가방도 10000~20000엔 선. 여유자금이 '전혀' 풍족하지 않은지라 세일을 한다 해도 과연 제대로 지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역시 백화점은 '지를 건 많고 돈은 부족한'곳인가 봅니다.

저렴한 게 가장 큰 장점인 유니클로에서도 니트 하나에 무슨 4990엔이나 하길래-_- 그냥 귀국해서 아웃렛 매장 물건이나 집어와야지 하고 접었고... 신년 복주머니를 노렸던 리바이스 스토어는 예상외로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올해 복주머니는 마루이맨에서 하나 집어오기로 결정했습니다. 306의 경우 평소엔 저렴하지만 그만큼 세일 폭도 크지 않아 세일기간에는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져 보이는 편이고, 결국 옷 지름은 마루이 타워를 클리어하는 선에서 접을 것 같군요. 마침 집에서는 얼마전 형이 백화점에서 한세트 뽑았다고 하는데(비용은 무적의 '아버지 신용카드') 그냥 저도 그거나 노려볼까욤... ㅇ_ㅇ;;;;;(엄마 옷사줘요)

결국 크리스마스 지름은 의외의 곳에서 나왔는데 950엔쯤 남은 사쿠라야 포인트를 쓰기 위해서 사쿠라야 하비 매장에 들어갔다가 링크의 보우건 트레이닝이 1980엔으로 추락해있는 걸 발견! 포인트 쓰고 1024엔에 가볍게 질렀습니다. 사실 보우건 트레이닝은 부록이고 사실 메인은 위 재퍼(건 컨트롤러)인데... 귀국 전에 재퍼 대응되는 게임이라도 하나 더 사야할까요... 사실 전 보우건 트레이닝 자체에 관심이 있었을 뿐이었지만 귀국하면 게임 지르기가 무척 힘들어진다는 걸 생각하니 일본에 있는 동안 대응 게임을 그래도 좀 사둬야겠다 싶더군요.

집에 와서는 다시 맥가이버 시청...하다가 1시 정도레 잠들려 했으나 바람때문에 집이 하도 시끄러워서(문이도 창문이고 우당탕탕) 새벽 4시쯤이나 돼서 잤네요;;

여러분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임다~ 매년 하는 새해 축전을 올해도 깨작이고 있는데 진심으로 좌절하고 있습니다;;;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이거 참 난감하군요 ㅎ_ㅎa
2008/12/26 20:48 2008/12/26 20:48
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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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리버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지난 시즌의 엄청난 전력 보강으로 '이번엔 우승할려나~' 하고 관심을 가져봤던 게 전부인데...(결국 지난 시즌에는 맨유와 선더랜드, 그리고 밀란을 응원했었죠) 이번 시즌은 좀 더 볼거리가 많아져서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번 시즌 EPL 우승은 리버풀이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크네요. 왠지 모르게 애정이 가는 팀입니다. 다만 최전방에 기둥 둘 박아놓고 측면돌파 후 크로스 올려서 골 따먹는 제 플레이 스타일 상 위닝에서는 거의 안 쓰지만...

개인적으로 클럽 월드컵은 맨유가 먹고(박지성 결승골로...?) EPL 우승은 리버풀, 챔스는 무리뉴의 인테르가 우승하기를 '격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무리뉴의 스페셜한 성적도 원하지만 제 마음의 소속팀인 AC밀란 역시 선전해주길 바랍니다. 컵대회 우승, UEFA컵 우승, 리그 준우승 정도면 명문으로서의 체면은 어느 정도 회복되겠죠. 라리가야 바르샤가 이미 잘하고 있고...분데스리가는 돌풍의 오펜하임, 마틴 욜 감독의 함부르크, 그리고 영표형의 도르트문트를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 우승하면 참 흐뭇할텐데 말이죠 ㅇ_ㅇ;

중상위권 팀을 보자면...(사실상 리그 우승은 좀 힘든 팀) EPL에서는 헐시티가 지금의 컨디션은 유지해서 챔스까지는 안 되더라도 UEFA 진출 정도는 해줬으면 하고 애스턴빌라가 아스널을 밀어내고 빅4 대열에 끼어들면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아스널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요; 세리에는... 로마가 상위권으로 좀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나폴리와 유벤투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라는 건 인테르 우승 밀란 준우승 ㅎ_ㅎ;;;; 라리가는 세비야와 발렌시아의 선전이 계속됐으면 하고 분데스리가는 아까 언급했던 팀의 선전과... 뮌헨 역시 응원하고 있습니다. 뮌헨의 경우는 역시 팀의 선전보다는 감독님을 응원중(-_-)

써놓고 나니 이거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고요-_-;;; 리버풀 화이팅 ㅇ_ㅇ/
2008/12/20 22:30 2008/12/20 22:30
Posted by 공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