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아무생각 하지말고 그냥 9시 반까지 마이하마 역으로 나오라고 하길래 뭔가 했습니다. 마이하마 역이라는 게 어디 붙어있는지도 몰랐지만 일단 아이팟에 있는 전차 검색 어플로 여차여차 찾아가는데는 성공;;; 도쿄를 동서로 가로질러 치바까지 가는데 1시간 반 걸렸습니다. 어디서 좀 들어봤다 했는데 마쿠하리 멧세 가는 길에 있는 거더군요. 근데 사실 도쿄역에서 쿄요선 갈아타는 중에 벌써 마이하마 역에 뭐가 있는지 감 잡았습니다. 광고를 정말 요란하게 하더군요-_-;;;;;
여유있게 출발해서 15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아이가 먼저 도착해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깜짝선물을 받았네요.
헤헷 감사감사 ㅇ_ㅇ 그날이 무슨 사이타마 현민의 날인가 그랬다네요. 우리로 시면 서울시민의 날, 부산시민의 날 정도랄까요? 암튼… 디스니 랜드와 디즈니 씨 둘 중 한 곳을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들고 잠깐 고민하다 디즈니 씨고 달렸습니다.
사진은 일부러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카메라에 기록하는 대신 눈으로 찍어 머릿속에 기억시키느라^^ 유럽풍의 거리, 옛날 미국 거리를 재현해놓은 거리나 신밧드, 알라딘의 무대가 되는 이슬람 테마, 그밖에도 다양한 테마의 거리가 있었는데 퀄리티가 정말 후덜덜덜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노틸러스호 근처의 SF적인 테마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폴아웃이나 바이오 쇼크가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하일라이트는…
2006년에 새로 생겼다는 타워 오브 테러. 마침 만월이었던지라 완전 무슨 악마성의 간지를 내뿜더군요;;;; 유령의 집과 자이로드롭을 합쳐놓은 듯한 어트랙션이었는데 정말 퀄리티가 쩔더군요-_-;;;;; 좀 유치할 줄 알았는데… 이정도라면 후지큐에 있다는 그 소문의 유령의 집도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결국 저 집에만 2번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추락놀이를… ㅎ_ㅎ
거의 12시간을 놀았네요. 9시 반에 입장해서 밤 10시에 문닫을때까지 놀았으니;;; 디즈니 씨에 있는 쇼나 어트랙션은 거의 다 체험한 것 같습니다. 무서운 거 싫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결국 제가 타자는 거 다 타준 아이한테 감사하는 의미에서 다음번엔 후지큐에 데려다가 훈련을 시켜볼까 생각중… 훗.
잘 놀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2월 7일까지 블로그에 새 포스팅은 없을 예정입니다. 눈팅이야 하겠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말이죠. 12월 7일 JLPT 끝나면 냅다 복귀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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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하마면 볼일은 저기밖에 없죠. (ㅡ.ㅡ)
그렇군요; 집에서 히키코모리 짓만 해서 몰랐네요;;;
디즈니씨랑 랜드랑 어떻게 다른거야? 근데 데이트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저런 말들이 많던데 다 종합해보면 결국 비슷하다는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아.
부럽군